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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제공

오산시 유엔군 초전기념관은 지난 25일 초전기념관 야외광장에서 제1회 한국전쟁 체험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3천 여명의 어린이와 가족이 참가해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스미스 부대원 모자 만들기 ▲참전국 손수건 만들기 ▲이산가족 체험 ▲평화를 위한 편지쓰기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또 나라사랑 그림그리기 대회와 각종 문화 행사도 진행돼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번 체험박람회는 호국보훈의 달 및 한국전쟁 제67주년을 맞이해 호국 영웅의 희생을 기리고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규준 유엔초전기념관장은 "취임한 지 얼마되지 않은 가운데 큰 행사를 치러 많이 부족했다. 하지만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의 역사 및 호국보훈 의식이 함양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다양한 교육 및 행사 콘텐츠를 개발해 관람 만족도를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오산/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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