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산초 김주호 작품

제20회바다그리기 미산초4-4김주호
바다그리기대회는 해마다 참가하는 것만으로도 신났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큰 상까지 받게 돼 날아갈 듯 기쁩니다. 얼마 전 TV에서 수족관 돌고래 방류 소식을 들었습니다.

 

수족관 속 돌고래는 신기하고 멋있지만, 바다가 아닌 좁은 수족관에 갇혀 있는 걸 보면 마음이 아픕니다.

제가 살아야 할 곳이 땅에 있듯이 돌고래도 있어야 할 곳인 바다로 돌아간다니 매우 기뻤습니다. 저는 돌고래에게 넓은 바다를 선물하고 신나게 놀아주고 싶었습니다. 나중에 커서 넓은 바다에 살고 있는 돌고래를 보러 가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림으로 마음껏 표현할 수 있게끔 대회에 참가시켜주시고 함께 옆에 계셔준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