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養] 지난 2월15일 평촌전시관을 개관한 안양시 동안구(구청장·이병걸)가 이번에는 '움직이는 미술관'을 운영, 화제를 모으고 있다.
18일 오후 2시 관양중학교에서 개관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 '움직이는 미술관'은 국내외 미술작품을 주민들과 학생들이 감상할수 있도록 오는 11월까지 학교와 관공서등을 찾아가 선보이게 된다.
안양의 중진작가인 오용길화백의 '봄의 기운'등 안양지역 작가중에서 엄선된 작품 20점을 비롯 미술사적가치가 높은 이중섭·박수근등 국내작가의 작품 15점, 근대 자연파의 밀레와 20세기초 야수파의 마티스의 대표작 10점등 45점의 작품이다.
개관식에 참석한 홍사영미협안양지부고문은 “이번에 개관한 움직이는 미술관은 지역미술발전에 크게 기여할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병걸구청장은 “구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해 움직이는 미술관을 개관하게 됐다”면서 “당초 예상보다 큰 반응을 보여 당초 예정된 전시일정보다 더 많은 장소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權吉周기자·giljoo@kyeongin.com
동안구 움직이는 미술관 개관
입력 2000-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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