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민원토지과장
"포천에는 아직도 공무원을 예전의 딱딱한 이미지로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남아 있습니다. 그들에게 오늘날 달라진 행정 서비스를 느끼게 하기 위해서는 행정 일선에서 일하는 민원 공무원들이 분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변긍수(사진) 포천시 민원토지과장은 민원 행정과 토지 행정을 아울러 관장하는 일선 책임자로서 '민원 수요의 능동적인 수요 대처'를 강조하며 포천시의 민원행정 변화를 예고했다.

변 과장은 "지난달부터 민원실에는 우리말이 서툰 외국인들을 위한 전담 직원이 배치됐다"며 "다문화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민원행정의 한 예"라고 말했다.

포천시는 토지 민원을 비롯해 주요 핵심 민원 처리기간을 단축하는 원 스톱(One-Stop) 민원처리 제도를 차츰 확대하고 있다.

변 과장은 "원 스톱 제도는 주로 소외계층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운영되고 있는 새 민원제도"라며 "이들의 민원을 우선으로 처리해줌으로써 다양한 계층의 민원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포천시는 최근 시민들과 얼굴을 맞대는 민원실을 수요자 중심으로 운영하는 대대적인 개편작업에 들어갔다"며 "이를 통해 토지 민원 등 과거 처리기간이 길어 민원 불만을 사던 단점을 보완해 민원인의 서비스 개선 체감도를 높여가겠다"고 덧붙였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