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공무원들의 친절도, 청렴도 및 공정성 등을 조사하는 '애프터 클린콜(After Clean-Call)' 결과, 친절도와 투명성 모두 지난해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프터 클린콜은 공사 관리·감독, 용역 관리·감독, 인·허가, 지도점검, 보조금 지원 등 5개 분야에 대해 민원인들이 민원처리 과정에서 느낀 공무원의 친절도와 공정성, 금품요구 여부 파악 및 건의사항을 청취해 취약분야를 개선하고 청렴한 공직자상을 확립하고자 운영되는 제도이다.

조사 결과, 친절도 99.2%을 비롯 투명성, 공정성, 금품요구 항목에서 100%의 만족도를 얻어 지난 1분기 대비 친절도 0.2%, 투명성 0.5% 증가했으며, 지난해 동기 대비 모든 항목에서 증가율을 보여 의왕시 공무원의 업무처리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처리한 민원처리 사항에 대해 지난달 12일부터 26일까지 의왕시 감사담당관 직원이 직접 민원인에게 전화로 질문하는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심재인 의왕시 감사담당관은 "앞으로도 민원서비스 투명성 확보를 통한 청렴도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