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팀의 연구 결과 생후 7일째 흉부X-선 사진 상 간질성 폐렴 양상이 나타난다면 기관지폐이형성증으로 이어질 수 있고, 간질성 폐렴 양상은 낮은 출생체중과 재태연령, 융모양막염(양수·융모막·양막의 감염성 질환)이 있는 경우 나타날 가능성이 높았다.
연구를 주도한 최창원 교수는 "기관지폐이형성증의 발생을 조기에 예측할 수 있다면 기관지폐이형성증의 발생이 예상되는 고위험군 미숙아들에게 부신피질호르몬 사용, 산소 투여 및 기관 삽관의 최소화 등의 예방 전략을 집중적으로 적용해 기관지폐이형성증의 발생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성남/김규식·권순정기자 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