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대표이사·최남규)과 서구노인복지관(관장·최윤형)은 본격적인 무더위와 장마가 시작되는 7월을 맞아 지역 내 홀몸 어르신들의 특별한 여름나기를 위해 문화체험활동을 가졌다.
SK인천석유화학은 4일 인천 동구에 위치한 실버극장 '추억극장 미림'에서 지역의 홀몸 어르신과 함께하는 '영화관람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영화관람 행사'는 평소 외출과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홀몸 어르신들이 문화체험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되찾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문화체험활동의 일환으로 지난해 개최된 '행복충전 미니 올림픽'에 이은 두 번째 문화 나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홀몸 어르신 50여명을 비롯해 SK인천석유화학 천사(1004) 봉사단과 서구노인복지관 사회복지사 및 생활관리사 등 70여명이 참석해 웃음 치료 등 다양한 레크레이션 활동을 시작으로 노부부의 일상과 삶을 보여주는 영화를 관람하고,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SK인천석유화학 관계자는 "영화를 관람하며 함께 웃고 눈물 흘리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니 마음이 뭉클했다"며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의 여가생활과 안정적인 노후생활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진호기자 provinc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