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시장·이성호)는 오는 17일까지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사업'과 '따복공동체 역량강화 사업'에 대한 공모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 사업은 주민자치 역량 강화와 지역공동체 의식 함양 등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된다.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사업은 시에 거주하고 있는 5명 이상의 주민모임과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공모는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확보한 공동체 공간에 리모델링 등 시설개선비를 지원하는 공간조성분야와 주민 모임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는 공동체 활동분야 등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선정된 모임과 단체에는 각각 500만원의 지원금이 주어진다.

또 '따복공동체 역량강화' 사업은 마을공동체와 사회적 경제조직을 대상으로 한다. 공동체 간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정보 교류와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해 추진되며, 총 2천800만원이 지원된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에 대한 설명과 컨설팅을 위해 오는 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사전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모임과 단체는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sheisjjy@korea.kr)이나 시 일자리경제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www.yang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주/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