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공업전문대학이 국토부의 '공간 정보 특성화 전문대학'에 대구과학대, 전주비전대와 함께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공간 정보는 무인자동차, 드론의 핵심 기술 중 하나로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고부가가치 기술이다.
이 분야 특성화 전문대로 뽑힌 인하공전은 항공지리정보과의 무인기(UAV·Unmanned Aerial Vehicle System) 영상 처리 장비 운용 교육을 확대하고, 지리 정보 시스템(GIS) 프로그래밍 인력 양성을 계획하고 있다.
주용진 인하공전 항공지리정보과 학과장은 "공간정보가 4차 산업혁명의 변화를 주도하는 핵심 기술인 만큼 교육 품질 관리와 취업 역량 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