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수원 kt가 올스타전 이전 마지막 주말인 8~9일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서 팬들을 위한 풍성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먼저 8일 KIA경기와의 홈경기전에는 이진영 선수의 2천 경기 출장, 2천 안타 기록을 기념해 기록 달성 시상식과 팬 사인회가 열린다. 이진영은 지난달 16일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KBO리그 통산 9번째 2천 경기 출장과 10번째 2천 안타를 기록해 2천 경기와 2천 안타를 동시에 기록한 역대 5번째 선수가 됐다.

또 SIEK(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의 PlayStation® Day를 맞이해 경기 전 양 팀 응원단장이 메인 전광판을 통해 PS4™용 야구게임 MLB® The Show™ 17 대결을 펼치고 추첨 이벤트를 통해 팬들에게 PS4™3대를 증정한다. 이 날 시구는 SIEJA(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재팬아시아) 아시아 총괄담당인 오다 히로유키 부사장이 할 예정이다.

9일에는 세탁 전문업체 크린토피아 패밀리 데이 행사가 열린다. 시구는 크린토피아 최장수 점장인 홍성현씨가, 탤런트 박소현씨와 크린토피아 마스코트가 시타를 한다. 이 날 위즈파크를 찾아온 팬들에게 이벤트를 통해 200만원 상당의 크린토피아 상품권을 선사할 계획이다.

경기가 끝난 후에는 외야게이트를 개방해 어린이 팬들이 내야 한 바퀴를 뛰고 그라운드를 체험할 수 있는 '키즈 런(kiz run)' 행사도 진행된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