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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제공

양주시 백석읍새마을부녀회(회장·이현옥)는 10일 백석고등학교 결식 학생 급식비 지원을 위해 성금 200만원을 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 5월 7일 은봉초등학교에서 열린 '양주 상여와 회다지 소리' 정기공연에서 먹거리 장터 운영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새마을부녀회는 이달 초 월례회의에서 지역 내 어려운 학생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하기로 뜻을 모으고 수익금 전액을 성금으로 내놓은 것이다.

이현옥 회장은 "집안 형편이 어려워 점심을 굶는 학생들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회원들이 뜻을 모으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나마 어려운 학생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