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지난 10일 오후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2017 지방자치 행정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다양한 평가에서 모범이 되는 지방자치단체장을 표창하고 자치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제정된 것으로 지방자치행정대상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있다.
시는 내년 말 개통해 지역균형 발전을 견인할 도시철도 골드라인 건설을 비롯해 2층버스·전기버스 전국 최초 도입 등 교통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재 김포지역 곳곳에서 볼 수 있는 2층 버스와 친환경 전기버스는 도시의 새 명물로 떠오르고 있다.
이 밖에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안전도시 조성, 학운산단 등 기업친화형 산업단지를 통한 일자리 창출도 좋은 평가를 얻었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사람보다 더 큰 가치도, 사람보다 급한 일도 없다는 신념으로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실천하려 노력했다"며 "시민 눈높이에서 소통하며 피부로 와 닿는 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