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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제공

'양평으로 전세계 기타인이 모인다!'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규모의 기타음악 페스티벌인 '제3회 대한민국 국제기타페스티벌'이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5박 6일간 양평 현대블룸비스타에서 한국기타협회와 양평군 주최와 경기도, 경기관광공사, 경기MICE뷰로의 후원으로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이자 기타리스트인 이성우가 예술감독을 맡았으며 세계 최고의 기타리스트인 후쿠다 신이치(일본)와 상하이 음대 교수이자 기타리스트 예등민, 기타리스트 겸 작곡자 신고 후지(일본)와 독일의 대표적인 기타리스트 올리버 파르타쉬와 재일교포 기타리스트인 김용태가 외국 교수로 참여하며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과 후진양성을 하고 있는 기타리스트 김성진, 윤원준, 이명선, 박종호, 이노영, 배광수 등이 함께 한다.

작년보다 많은 교수진과 유명 외국 교수들의 대거 참여로 매일 개최되는 콘서트를 비롯 더 풍성해진 페스티벌 프로그램은 전공생 및 애호가들에게 폭 넓은 기타의 세계를 전해줄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올해는 경기도, 경기관광공사, 경기MICE뷰로가 후원하는 국내 기타 산업발전을 위한 '양평 국제기타포럼'이 열릴 예정이어서 한국 음악계와 기타계의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포럼의 첫 번째 토론 주제로는 아시아 클래식기타 산업의 발전, 현황, 교류이며 두 번째 주제는 아시아 클래식기타 교육의 발전 방향성에 대하여 토론하게 된다. 22, 23일 이틀간 진행되는 포럼에는 페스티벌에 참가한 참가자들의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해 많은 기타 애호가들의 관심과 눈길이 쏠리고 있다.

또한 '이형규 기타', '마루 기타', '최동수 기타', '김정국 기타', '서영 기타', '크라우스 김제만 기타', '피어리나', '기타밸런스', '선민음악', '네일파일'의 참여로 지난해 보다 다양하고 볼거리 넘치는 악기전시회가 될 예정이다.

행사를 주최한 한국기타협회 김윤배 회장은 "전공자와 애호가 모두 즐길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페스티벌을 만들고 싶었고 이번 페스티벌에 참여한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적극 응원해 주시기 바란다" 고 전했다.

한편 예술감독을 맡은 기타리스트 이성우는 "제자들 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들이 서로 교류하고 사랑하여 기타세계를 넓혀 나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양평에서 열리는 전 세계 기타인의 축제인 국제기타페스티벌 일정 및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www.kig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약 및 문의 1544-7860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