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농가소득 증대와 농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2018년 선택형맞춤농정사업'의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업은 포천시의 차별화된 특화품목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농업의 6차산업화로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추진한다.

공모는 농산물(축산물 및 임산물은 제외) 관련 사업에 대해 진행하고 선정될 경우 한 곳 당 30억 원 이내(도비 25%, 시비 25%, 자부담 50%)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사업대상은 생산자단체와 영농조합법인, 작목반, 농협 등 다수의 농가가 참여한 농업경영체며 선정 기준은 포천시의 특화 품목을 대상으로 농가 경쟁력 강화,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농가경제는 물론 포천 농산물의 경쟁력이 함께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특화품목과 우리 지역 농업인을 위해 다양한 농업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신청은 포천시 농정과 특화농업팀(031-538-3731)으로 하면 된다.

포천/정재훈기자 jjh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