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보건의료원이 12일부터 신증후군출혈열(유행성출혈열) 예방접종을 연중 실시한다.

가을철 들쥐 등 배설물을 통해 인체에 감염되는 이 전염병은 감염되면 발열, 복통, 신부전 증상 등이 나타나고 심하면 사망이 이른다.

보건의료원은 면역력이 감소된 고령 인구가 많은 지역특성상 예방접종과 함께 홍보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보건의료원은 60세 이상 대다수 주민이 농사일에 종사하고 있는 점을 감안 보건지소에 방문 접종하고, 65세 이상 주민들에게도 폐렴 구균 예방접종도 병행하기로 했다.

예방접종은 0~1~13개월 간격으로 3회 접종을 해야 하며 60세 이상 주민은 1회 무료접종이 가능하다.고 보건의료원은 밝혔다.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관내 신증후군출혈열 환자 발생은 확진 6 명과 의심 12 명 이다.

예방접종 문의 : (839-4073).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