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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이용시설에 설치한 비상벨과 안내문구판

일산서부경찰서는 12~13일 이틀간 테러 예방 및 테러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지역내 다중이용시설인 현대백화점 지하주차장에 112상황실과 직접 연결되는 비상벨과 비상벨 안내문구를 설치 했다.

비상벨은 백화점 지하주차장 4개 층 80개소에 설치하고 옆에는 '긴급 상황 또는 테러의심 발생 시 비상벨을 눌러 주십시오'라는 안내 문구판을 부착 했다.

비상벨과 안내 문구 설치는 테러 발생시 신속한 대응으로 국민의 인적·물적피해 최소화와 테러 취약시설에서 발생 가능한 폭발·인질 등 테러위협 예방 차원에서 설치 했다.

일산서부서와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은 최근 '다중이용시설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주민의 안전을 위해 실무자 현장 점검과 간담회를 갖는등 테러 및 재난 대비 대응체계 구축을 갖기로 했다.

송병선 서장은 "비상벨 설치로 테러로부터 주민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현대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과 긴밀한 정보 교환 체계를 유지, 테러 제로 지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기자 kjyou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