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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흥덕중학교(교장·이태희)는 지난 4월부터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흥덕중에서 한국사를 만나다' 강좌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강의는 경기지역 고인돌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우장문 흥덕중 수석교사의 재능기부로 전 강좌 모두 무료로 이뤄졌다.

지난 13일까지 총 7회로 진행된 이번 강좌에서는 중국의 우리나라 역사 왜곡과 관련된 동북 공정과 세계 유산 조선왕릉, 수원 화성 등을 중심으로 진행돼 호평을 받았다.

이태희 교장은 "학부모와 지역주민에게 유익하면서도 재미있는 시간이 됐을 것"이라며 "9월부터는 한국사를 전반적으로 다루는 강좌를 다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선미기자 ssunm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