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장마철을 맞아 지난 4월 산불피해를 본강원지역의 산사태 등을 막기 위해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주민신고를 받는다고 28일밝혔다.
산림청은 이를 위해 강원도청(0361-249-3128∼9)과 삼척시(0397-570-3422), 동해시(0394-530-2511), 강릉시(0391-640-4422), 고성군(0392-680-3422), 동부지방산림관리청(0391-640-8630∼1), 삼척국유림관리소(0397-572-7918), 연곡국유림관리소(0391-661-8324) 등에 주민신고센터를 설치했다.
산림청은 또 다음달초까지 산불피해지역 산사태 위험지 리스트를 작성, 주민에게 알리고 이 지역 민가 주변에 수방자재를 비치하는 한편 산불피해를 본 임도가 집중호우에 무너지지 않도록 29억원을 들여 임도를 보강하는 구조개량 사업도 벌이기로 했다.
산림청 관계자는 "지난 4월 20일부터 두 달여에 걸쳐 산불피해지역 사방댐 24개소를 비롯해 흙막이 3천2백여개소, 수로 4천2백여m, 옹벽 8백여m 등에 대한 응급복구를 했다"며 "호우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이 더 있을 경우 추가 응급복구를 하기위해 주민신고센터를 설치했다"고 말했다.
산림청, 장마철 산사태 우려지역 접수
입력 2000-06-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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