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강범석)와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장제우)은 하나금융그룹 IT 전문기업 하나금융티아이(대표이사·박성호)와 함께 IT코딩 교육 사회공헌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17일 체결했다. ┃사진
하나금융티아이는 지난 6월 인천 청라에 위치한 하나금융그룹 통합데이터센터 준공과 이전을 완료했으며, 오는 9월부터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하나금융코딩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하나금융코딩캠프는 인천 서구지역 초등·중학생을 대상으로 IT 기초 과정인 코딩 교육, IT 관련 진로 탐색과 체험 활동, 통합데이터센터 투어 등 IT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KEB하나은행과 함께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부동산, 세무 등 실생활에 필요한 금융 교육을 제공한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인천 서구에 하나금융그룹 통합데이터센터가 자리하고, IT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기에 지역 주민들을 위한 뜻깊은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사회 교육문화 발전을 위해 기업과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금융티아이 박성호 대표이사는 "진로를 탐색하는 시기의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의 중심인 IT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하고 보다 큰 꿈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해당 교육을 정보 소외계층으로 확대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디지털 디바이드(Digital Divide) 현상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사회공헌을 실현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호기자 provinc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