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원장·전상훈)은 장학철(내분비내과)·김나영(소화기내과)·변석수(비뇨기과) 교수가 '2017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 제27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상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국내 과학기술 관련 학술단체로부터 지난 한 해 동안 국내학술지에 발표된 논문 중 우수논문을 추천받아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는 이학, 공학, 농수산, 보건 종합 분야에 총 279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분당서울대 병원의 장 교수는 대한당뇨병학회로부터 '당뇨병이 있는 노인의 손상된 근육과 고혈당증의 연관성'에 관한 연구논문을, 김 교수는 대한암예방학회로부터 '차세대 염기순서분석법에 의한 위액과 위 점막 사이 위내 세균총의 조성'에 관한 연구논문을, 변 교수는 대한비뇨기과학회로부터 '특정유전자(BCL2·MCM7·CCNE1)의 증가조절이 두 개의 방광암 세포주의 시스플라틴 저항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논문을 각각 추천받아 보건 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
성남/김규식·권순정기자 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