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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4 PSV 에인트호번 코리안투어 수원 삼성과의 친선전에서 전반전 종료 후 에인트호번 박지성이 수원 삼성 측에서 준비한 영상을 보고 있다. 2014.5.22 /연합뉴스

전 축구 국가대표 박지성(34)이 국제축구연맹(FIFA) 마스터 코스를 졸업하고 8월 초 귀국할 예정이다.

FIFA 마스터 코스 동문화는 1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박지성을 포함한 30명의 제17회 FIFA 마스터 코스 졸업생 명단을 발표했다.

이들은 지난 15일 스위스 뇌샤텔대학에서 졸업식을 가졌다.

박지성은 지난 2014년 현역에서 은퇴하고 지난해 9월 영국 레스터의 드몽포르 대학교에서 FIFA 마스터 코스 과정에 들어갔다.

FIFA 마스터 코스는 축구 행정가 교육 코스로 스포츠마케팅, 법률 등 다양한 과목을 공부한다. FIFA가 인증하는 교육 코스다.

박지성의 부친 박성종씨에 따르면 학위를 마친 박지성은 다음 달 국내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8월 초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성은 8월 초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유소년 대회에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신태기자 sinta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