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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알바로 모라타 첼시 이적 확정. /AP=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첼시가 알바로 모라타(24) 영입에 성공했다.

첼시는 19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와 모라타 이적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단과의 합의는 모두 끼리 합의는 끝난 상태로 메디컬 테스트와 세부적인 조건 조율만 남은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이적료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BBC 등 현지 언론은 6천만 파운드(약 877억원)에서 6천800만 파운드(약 994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했다.

모라타의 이적료는 이번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7천500만 파운드(약 1천97억원)를 주고 에버튼에서 데려온 로멜루 루카쿠에 이은 두 번째로 많은 이적료다.

스페인 국가대표 모라타는 유벤투스(이탈리아)에서 두 시즌을 보낸 뒤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지난 시즌 대부분 주전으로 활약하지는 못했지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26경기에 나와 15골을 넣으며 알토란 활약을 했다.

이에 맨유와 AC밀란(이탈리아) 등 빅 클럽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이번 여름이적 시장에서 루카쿠와 함께 최대어로 꼽혀왔다.

/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