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묵 국장은 1959년 이천시 부발읍에서 출생하여 이천고등학교, 한경대학교 법학과(학사), 고려대학교 행정학과(석사)를 졸업한 후 1983년 5월 21일 이천 부발읍사무소에 임용돼 공직자로서의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경기도에서 공보관실, 세정과를 거쳐 사무관으로 승진해 세정과 심사팀장을 지내다 2008년 2월 이천시 교통행정과장으로 보직을 부여받은 후 이천시체육지원센터 소장, 예산공보담당관, 자치행정과장을 거쳐 2014년 서기관으로 승진해 이천시상하수사업소장, 산업환경국장을 지낸 뒤 현재까지 안전행정국장을 역임했다.
김진묵 국장은 이천시에서 재직하는 동안 행정경험의 지혜와 탁월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각종 규제로 발전에 많은 제약을 받는 이천시의 현안사항을 해결하고자 경기도 및 중앙부처를 통해 만전을 기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이천시시설관리공단을 출범시켜 공공시설의 효율적 관리를 제고했으며, 구제역과 조류독감 조기종식, 기업유치 및 지원, 일자리창출을 통한 지역경제발전, 농업기반시설 확충 및 소득증대 등 35만 계획도시 달성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데 크게 공헌했다.
특히 이천시체육지원센터 소장으로 재직하던 2009년에는 이천에서 개최된 경기도민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단합된 이천시민의 역량과 위상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기도 했다.
김 국장은 재직 동안 온화한 성품과 탁월한 행정력을 바탕으로 국가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5년 12월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등 각 기관장들로부터 다수의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김진묵 국장은 이날 명예퇴임식에서 부이사관 임용장을 수여받았으며, 홍조근정훈장이 상신 중에 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