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2001001385000067041.jpg
119구조대원들이 상황별 맞춤형 구조기법을 활용해 수난구조 훈련을 하고있다. /분당소방서 제공

분당소방서(서장·김경호)는 지난 18~19일 이틀에 걸쳐 성남종합운동장 다이빙 풀장에서 119구조대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수난사고 대비 특별 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여름철 집중 호우로 인한 고립, 하천 등에 실족, 물놀이 사고 등 여름철 다양한 수난사고 발생에 대비한 신속한 인명 구조 및 사고 수습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잠수 장비를 활용한 수중 적응 훈련, 익수자 구조 훈련, 환자 이동 및 기본 응급처치법, 수중사고 발생 시 요구조자 접근 방법 등 최신 구조 기법을 활용해 실제 수난 구조 상황에 맞춰 진행됐다.

남승현 구조대장은 "여름철 기습적인 폭우로 인한 수난 사고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지속적인 전문 구조 훈련을 시행하고 있다"며 "관내 탄천, 저수지에서 수난 사고에 대비해 신속한 구조 활동으로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김규식·권순정기자 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