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화성공장은 27일 'KD운송그룹배 제14회 경인일보 전국중·고등학생골프대회' 장학금 2천만원을 경인일보에 전달했다.
이날 기아차 화성공장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서 기아차 박광식 부사장은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골드CC에서 개최된 대회 수상자들에게 전해달라며 경인일보 윤재준 경영본부장에게 장학금을 전했다.
박 부사장은 "골프 꿈나무 육성에 힘쓰고 있는 경인일보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학생 체육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아차 화성공장은 경인일보가 주최하고 경기도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에 매년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장학금은 남녀 고등부 우승자에게 각각 300만원씩이 주어지는 등 10위 이내 입상자들에게 차등 지급된다.
골프 유망주의 산실인 이 대회에서는 그동안 최나연, 안선주, 박희영, 김민휘, 황중곤 등 걸출한 스타들이 배출됐다.
화성/배상록기자 bs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