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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소방서 제공

양평소방서(서장 신민철)는 전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찾아가는 심리상담실'은 소방활동 현장 경험에 따른 심리적 충격과 외상후 스트레스(PTSD)를 예방하고 정신건강관련 교육과 심리상담을 통한'소방에 전문화된 심리상담 모형' 개발을 목적으로 운영되며 도내에선 양평소방서를 비롯한 9개 관서에서 실시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심리상담·검사·치료에 대한 인식전환과 적극적인 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통합교육과 1:1 개인상담, 희망자와 위험군의 심층심리상담 등 총 3단계로 구성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많은 소방공무원 동료들이 업무의 특성상 참혹한 현장을 경험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소방관들의 외상후 스트레스 등 최적화되고 지속적인 심리상담체계가 구축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