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정부 3.0 '서비스정부' 구현을 위한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위해 2017년 새롭게 개편된 '청년취업동아리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청년취업동아리 프로그램은 '청년층 구직자 맞춤형 종합 취업 프로그램'으로 구직자 개인별 취업전문 상담사를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또 구직자의 특성과 적성을 파악하고 취업적합 직종분석과 교육 등 필요한 구직능력을 높여 구직자가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갖는 데 도움을 준다.

오산시일자리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취업을 희망하는 만 19세~ 만 34세 이하 관내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법, 이미지 메이킹 개인별 1대1 상담 등의 취업 프로그램과 직무교육 향상을 위한 CS 교육(고객서비스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취업 진로와 입사전략 컨설팅, 모의면접 등을 통해 구직자들의 진로 역량을 높이고, 체계적인 구직 기술 습득을 위해 8주간의 취업동아리 활동을 하는 등 포트폴리오 작성, 기업체 인사담당자 만남의 시간과 업체 현장 방문 등 청년 구직에 대한 현실감과 긴장감을 제공한다.

교육기간은 오는 29일부터 11월 10일까지 오산고용복지+센터에서 3회 집단상담, 1회 직무향상교육(CS 교육·교육비 전액 무료), 1대1 개별상담 및 취업동아리 활동을 진행하며 개인역량탐색, 취업 역량 강화, 경력개발과 심화상담 등 총 12주간의 교육과 동아리 활동이 시행된다. 동아리 활동 중과 이후에도 취업알선과 사후관리 등을 통해 지속적인 취업알선을 지원하게 된다.

교육을 희망하는 청년구직자는 오는 26일까지 증명사진 1매를 지참해 오산고용복지+센터 11~14번 창구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문의는 오산고용복지+센터(031-8024- 9857~60)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오산시 청년취업동아리 프로그램을 통해 구직자들의 자신감 고취와 좋은 취업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오산시 구직자들의 취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