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이 지난 겨울방학에 이어 여름방학에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이 주최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이 후원한 '2017 청소년 글로벌 리더스 포럼'이 이달 1~6일 5박6일 일정으로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열렸다. 이 포럼은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전국의 중등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제적 어젠다에 대해 심층 토론을 벌이는 행사다.
참여 학생들은 전시와 발표로 결과물을 도출하고, 이에 필요한 프레젠테이션 및 스피치 훈련을 집중적으로 받았다. 모든 과정은 영어로 진행됐다.
지난 4~5일에는 '대한민국 청소년 동아리 전시대전'도 열렸다. 이 행사는 전국의 중등학교 동아리들이 자신들의 활동을 홍보하고 교류하는 '청소년 축제'다. 지식중심교육에서 소통중심교육으로, 개인 역량 중심에서 리더십과 소통 역량이 강조되는 시대를 사는 대한민국 청소년들을 위한 행사다.
소통 능력과 리더십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관계자는 "지난 겨울방학 캠프 참가자 가운데 올가을 인천글로벌캠퍼스 입주 대학에 입학 신청을 마친 학생들이 있다"며 "동아리 전시회는 전국에서 많은 학생이 오기 때문에 청소년을 1천 명 이상 모을 수 있는 홍보 효과가 상당히 높다"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