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소방서(서장 유형민)는 강화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기 위한 '4분의 기적' 심폐 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심폐소생술 및 AED(자동제세동기) 사용법, 기도폐쇄 처치법, 선의의 의료에 대한 면책 등 생활 응급처지 기초이론과 실습으로 응급상황 시 초기대응 능력을 키워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실습용 마네킹을 이용해 환자 의식 확인부터 인공호흡 및 심장 압박까지 실습 위주로 진행된 심폐소생술 교육은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화소방서 관계자는 "응급상황에서 최초발견자의 기본적인 응급처치 능력은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며 "실습 위주의 교육은 병원 전 단계 심정지 환자에 대한 소생률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종호기자 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