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새마을회(회장·추선엽)가 8일 '사랑의 계절 김치 담그기' 행사를 벌이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김성기 군수를 비롯해 새마을 남녀지도자 60여 명은 추 회장의 자택에서 김치 담그기 봉사에 참여해 열무 400단, 얼갈이배추 100단을 직접 씻고 다듬어 정성껏 만든 김치 450통을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에 직접 전달했다.
추 회장은 "지금껏 모든 단체가 겨울철 집중적으로 김장 행사를 진행해 김치가 떨어지는 여름에는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가 없어 여름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이웃들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