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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김사율 /연합뉴스

프로야구 kt wiz 김사율이 호흡 곤란 증세로 조기 강판됐다.

김사율은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 9개의 공을 던지고 강판됐다. 0.1이닝 1피안타 1실점.

이날 1회 선두타자 전준우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김사율은 손아섭에게 유격수 내야 안타를 허용한 뒤 몸에 이상 증세를 호소했다.

트레이너, 투수코치, 김진욱 감독까지 마운드에 올라와 김사율의 상태를 확인한 끝에 교체사인이 떨어졌다.

김사율을 대신해 엄상백이 마운드에 올랐다. 엄상백은 손아섭에게 2루 도루를 허용한 뒤 최준석에 우전 적시타를 맞아 김사율의 실점으로 기록됐다.

kt 측은 "김사율이 일시적으로 호흡곤란을 느꼈다. 선수 보호차원에서 교체했고, 안정을 취하고 있다. 이후 병원에서 진료받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