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 2000광주도자기엑스포를 보러온 관람객이 지난해 1천500여명보다 많은 3천명에 달하는 등 성공적인 개최를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운영위에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600여명을 동원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아직도 구태를 벗어나지 못했다는 비난이 비등.
 
   특히 개최 예정시간인 4시30분보다 30분 늦은 5시에 행사를 시작하면서 동원된 어린 아이들이 힘들어 하자 어린이들과 같이온 부모와 교사들의 불만이 가중.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2002세계도자기엑스포의 개최예정지에서 열리는 행사인 만큼 어느 행사보다 잘 치러야 한다는 광주군의 의도는 좋지만 어린학생들까지 동원하는 행태는 이제 버려야 성공적인 개최를 보장할 수 있다”고 한마디씩.

   ○…10일 프레 2000년도자기엑스포 행사에 들어간 이천시지역에는 초등학교를 비롯해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 등에 각각 도자기 가마가 설치돼 있어 관심이 집중.
 
   현재 이천시 신둔초, 설봉중, 이천실고, 청강대학에는 도자기 가마가 설치돼 학생들이 직접 도자기를 구우며 도자기의 맥을 잇고 있는 상태.
 
   더욱이 오는 2002년까지 도자기 전문고교가 설립될 예정이어서 향후 이천시는 세계적 도자기 중심지로 급부상할 전망.
 
   ○…이천도자기 축제에서 관람객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은 곳은 명지대가 주관하고 있는 청자전 코너.
 이곳에는 색깔과 디지인이 각양각색인 전국의 청자들이 모두 한 곳에 진열돼 있어 관람객들은 시선을 멈춘채 한동안 자리를 떠날줄 모르기도.

   ○…프레 2000년도자기엑스포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여주군을 찾은 도조직위원회 관계자와 관내 기관장차량들이 장애인전용주차장을 점거하자 장애인은 물론 일부 참관객들로 부터 빈축.
 
   관람객들의 거센 항의로 이들 인사의 차량은 1시간만에 이동했지만 참관객들은 “질서를 먼저 생각해야 하는 조직위와 기관장들이 질서를 어지럽히는 행동을 한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으로 내년에 치를 세계도자기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가 의심스럽다”는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