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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재광 시장(사진 오른쪽)과 이날 평택시 오상강변 둑방길 르네상스를 설명한 오성면 주민 전대경씨가 최우수상 수상후 기념찰영을 하고있다

공재광 평택시장이 지난 10일 오후 한국 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주관으로 천안 단국대학교에서 개최된 "2017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매니페스토 경진 대회는 새 정부의 탄생과 국정 과제 방안 발표, 자치단체장 선출 3주년이 되는 시점에서 개최 돼 각 지자체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

이날 메니 페스토 경진대회는 전국 기초 지방자치단체에서 제출한 325개의 공모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152개 사례에 대해 현장 발표 형식으로 진행됐다.

1차 서면심사 점수 70%, 2차 본 대회 PPT 발표 30%(심사위원 20%, 참여자 평가 1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시민단체 전문가, 타 지자체 공직자가 심사에 참여, 공정한 평가가 이뤄 졌다.

평택시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오성 강변 둑방 길 르네상스'를 추진하면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행정을 펼친 점을 인정 받아 심사위원, 타 지자체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 시장은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경쟁한 대회에서 평택시 사례가 최우수상을 받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품격있는 경제 신도시, 4차 산업혁명의 중심지, 도약해 평택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 매니페스토 실천 본부에서는 2009년부터 성숙한 민주주의와 참다운 지방자치 구현을 위해 매년 전국 기초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사례는 지방자치 역량 강화를 위해 활용될 수 있도록 도서로 발간하고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