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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제공

양평군의용소방대 남녀연합회(김종기, 임영애 연합대장) 회원 20여 명은 지난 7일부터 일주일에 걸쳐 옥천면과 단월면에 거주하는 생활이 어려운 3가정의 집수리 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집수리 봉사활동은 양평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행복의 집, 희망릴레이'사업의 일환으로, 회원들은 문 교체, 처마 보수, 도배와 장판 교체, 보일러 수리, 현관 보수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소외계층 어르신들께 쾌적하고 편안한 주거공간이 되도록 말끔하게 집수리를 했다.

단월면 석산리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은 "집 주변에 잡초가 무성했으나 몸 가누기가 어려워 제초작업을 엄두도 못 냈는데 집수리는 물론이고 집 주변을 말끔하게 제초작업을 해주어 새집에 이사 온 것 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지난 2013년부터 양평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행복의 집, 희망릴레이'사업은 관내 민간 기관·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주민에게 맞춤형 주거환경개선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10개 단체가 참여해 관내 소외계층 24가정에 대한 집수리를 추진 중이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