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갈현동사무소에서 이성환시장과 관내 유관기관 단체장 및 주민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지난 19일 갈현동마을회관 준공식과 주민자치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갈현동회관은 미래지향적인 복합센터로 지하 2층, 지상4층 규모로 과천시 문원동 576에 건립됐다. 시는 지난 95년 10월 갈현동회관 부지 위치를 결정하고 96년 10월 명칭에 대한 현상공모를 실시한 후 99년 4월 공사에 착수, 지난달 27일 준공을 마치고 주민자치센터 개소식과 함께 준공식을 갖게됐다.

   갈현동회관 3층에 설치된 '청소년 상담실'은 청소년들의 고민을 해결하고 청소년들이 즐겨찾는 공간을 만들기위해 관련조례를 제정하고 전문상담원을 채용하는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시 직영으로 운영하게 된다.
 
   또한 지하 1·2층에는 최신식 '옥돌사우나' 시설을 갗춘 목욕탕이 지난 20일부터 개장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지역사회 공동체 형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주민자치센터로 전환하여 개소식을 갖게된 '갈현한마음센터'는 갈현동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체조등 12개 문화프로그램을 갖고 주민복지 요람으로 오는 11월1일부터 운영한다.

/果川=李錫哲기자·lsc@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