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이 안양시 산하기관 가운데 세번째로 노동조합을 설립했다.
재단은 17일 안양시에 노동조합 설립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를 위해 재단은 지난 16일 평촌아트홀에서 노동조합 설립을 위한 모임을 갖고 변동술 안양박물관장을 위원장으로, 조성호 생활예술부장(수석)과 주정국 시설부장을 각각 부위원장으로 선출했으며, 재단 직원 60명 중 41명이 노조가입 신청서를 냈다.
재단 노조는 선언문을 통해 "재단 출범 이후 8년 동안 크고 작은 변화와 불합리한 일이 있었지만 더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인내와 침묵으로 견뎌 왔다"며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건전한 논의와 합리적인 제안보다는 일방적인 요구가 많아지고 보편적이지 않은 사사로운 이해관계에 따른 불공정한 의사결정이 빈발해 결국 노동조합을 설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재단 노조는 "앞으로 재단 노조는 문화예술기관의 명성에 걸 맞도록 법질서의 테두리 안에서 가장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의사결정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재단 노조는 노조 설립 첫 행보로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는 '2017년 제2회(공채18기) 직원 공개채용 공고'에 대한 철회를 요구할 방침이다. 이번 공고에서는 차장급 전문직 5급 2명과 주임급 전문직 7급 1명을 뽑는다. 재단 노조는 인사 적체에도 불구하고 관리직만 뽑는 재단의 직원 채용 및 명분 없는 조직개편 중단 등을 문제 삼아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안양시 산하기관 중 노동조합이 설립된 곳은 문화예술재단 및 시설관리공단, 청소년육성재단 등이다. 청소년육성재단은 지난 3월 자진 해제 했다.
재단은 17일 안양시에 노동조합 설립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를 위해 재단은 지난 16일 평촌아트홀에서 노동조합 설립을 위한 모임을 갖고 변동술 안양박물관장을 위원장으로, 조성호 생활예술부장(수석)과 주정국 시설부장을 각각 부위원장으로 선출했으며, 재단 직원 60명 중 41명이 노조가입 신청서를 냈다.
재단 노조는 선언문을 통해 "재단 출범 이후 8년 동안 크고 작은 변화와 불합리한 일이 있었지만 더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인내와 침묵으로 견뎌 왔다"며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건전한 논의와 합리적인 제안보다는 일방적인 요구가 많아지고 보편적이지 않은 사사로운 이해관계에 따른 불공정한 의사결정이 빈발해 결국 노동조합을 설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재단 노조는 "앞으로 재단 노조는 문화예술기관의 명성에 걸 맞도록 법질서의 테두리 안에서 가장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의사결정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재단 노조는 노조 설립 첫 행보로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는 '2017년 제2회(공채18기) 직원 공개채용 공고'에 대한 철회를 요구할 방침이다. 이번 공고에서는 차장급 전문직 5급 2명과 주임급 전문직 7급 1명을 뽑는다. 재단 노조는 인사 적체에도 불구하고 관리직만 뽑는 재단의 직원 채용 및 명분 없는 조직개편 중단 등을 문제 삼아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안양시 산하기관 중 노동조합이 설립된 곳은 문화예술재단 및 시설관리공단, 청소년육성재단 등이다. 청소년육성재단은 지난 3월 자진 해제 했다.
안양/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