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21 다문화대상 일자리 티앤잡

구리시 일자리센터는 지난 18일 관내 다문화여성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티앤잡(Tea&Job) 프로그램을 성료했다.

티앤잡은 지난 2015년 구리시가 최초로 시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관내 카페에 취업 전문가를 초빙해 커피와 다과를 즐기며 취업 정보를 나누는 행사다.

지난 4월 4050 중장년층 구직자 대상에 이어 이번에는 취업취약계층인 다문화여성 구직자 2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는 이력서 작성법에 대한 강의와 나에게 맞는 퍼스널 컬러 찾기 실습이 펼쳐졌다.

이어 취업전문가와 함께 질의응답과 그룹별 컨설팅 시간을 가지며 서로가 구직활동 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을 이야기하고 취업과 관련한 궁금증을 공유했다.

특강에 참여한 한 다문화여성 구직자는 "카페에서 편안한 분위기에서 친구들과 수다 떠는 느낌으로 진행되어 지루하지 않은 점이 좋았다"며 "한국말이 아직 서툴러 일을 하고 싶어도 이력서를 쓰기가 힘들어 망설였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큰 도움이 되었다"고 했다.

구리/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