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2301001497400069571.jpg
양평소방서 제공

양평소방서(서장 신민철)는 다음달 27일 경기도 특수대응단에서 개최되는 소방전술경연대회에 참가 준비를 위한 훈련에 본격 돌입했다.

소방전술경연대회는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에 대한 대응 등 특수사고의 팀 단위 재난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회로 전술의 완성도와 안전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평가는 1단계 면접, 2단계 물질 유해성 대응, 3단계 화학보호복 착용, 4단계 누출차단 장비운용 및 오염 확대방지 등 4단계로 진행된다.

서에 따르면 서해용 119구조대장을 비롯한 6명의 대원은 유해화학물질 대응훈련팀을 꾸려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누출장비를 자체 제작하고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신민철 서장은 "최근 유해화학물질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고 자칫 대형재난으로 확대될 수 있다"며 "이번 경연대회와 훈련을 통해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훈련에 임하는 대원들을 격려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