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창조산업진흥원은 오는 28일까지 '가상오피스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가상오피스 지원 사업은 사업자 등록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장 주소지를 무료로 지원해 주는 것으로, 선정되면 안양창조경제융합센터 3층에 위치한 '청년공간 에이큐브'를 사업장 주소지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신청 유형에 따라 사업장 주소지 등록과 함께 실질 작업공간도 지원받을 수 있다.

실질 작업공간은 신청 유형 중 '사무공간 고정지원형'을 선택하면 '청년공간 에이큐브' 내 1인 작업실과 개인 사물함, 24시간 에이큐브를 이용할 수 있는 출입카드를 발급 받는다.

'사무공간 유동지원형'을 선택할 경우에는 에이큐브 내 협업공간을 작업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지만 고정석은 배정받지 못한다.

그러나 두 가지 유형 모두 에이큐브 내 회의실, 세미나실, 오픈무대 등 다양한 공간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팩스와 복사, 출력이 가능한 공용 복합기도 사용가능하다.

대상은 예비창업자나 창업 2년 이하 초기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며, 진흥원은 신청자(기업)를 대상으로 전문가 서류평가를 거친 뒤 최종 2개 업체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예비창업자는 6개월 이내에 창업해야 하고 기존 기업은 1개월 이내에 사업자 주소를 안양시 청년공간 에이큐브로 변경해야 한다.

서류접수는 오는 28일 오후 6시까지 안양창조경제융합센터 3층 에이큐브를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안양창조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aca.or.kr) 공지사항이나 에이큐브(A-cube)팀(031-8045-6717)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양/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