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 최우수 외자유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31일 산업자원부가 전국 광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외국 자본유치 평가'에서 경기도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기도의 올해 외자유치 실적은 지난 9월말 현재 30억1천만달러로 전국 실적(104억2천200만달러)의 28.9%에 달하며 이에따라 지난 98년초 8.3%이던 실업률은 3%로 떨어졌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가 지난 98년 7월 이후 2년여동안 유치한 외자는 모두 64억3천900만달러로 경제개발계획이 시행된 지난 62년부터 30여년간 유치한 28억7천400만달러의 2배가 넘는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1일 서울 한국종합전시장(COEX)에서 열리는 국가 무역투자진흥대책회의에서 대통령표창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