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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제공

이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쌀 소비량 감소에 따른 쌀 소비를 촉진하고 건강한 먹을거리를 보급하고자 농촌 여성 리더인 (사)한국생활개선이천시연합회(회장 김영애)를 대상으로 한 우리쌀 활용 제과제빵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8월 8일부터 29일까지 총 6회 실시하였으며, 농번기를 지낸 농촌 여성들을 격려하는 동시에 쌀 소비의 주최가 되는 여성들을 교육함으로써 줄어가는 우리쌀 소비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흑미 찰 식빵, 잡곡 식빵, 오트밀 스콘, 고소미 쌀빵 등 쌀을 이용해 간단하고 건강한 간식거리를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편성되어 많은 농촌 여성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우리나라 쌀 재배면적은 1990년 이후 매년 1.8%가량 줄고 있으나 같은 기간 1인당 쌀 소비량은 2.5% 감소해 재배면적을 크게 웃돌고 있다. 이에 대응하고자 이천시는 쌀을 주식으로 소비하는 것 외에 부식으로 소비할 수 있도록 쌀 가공식품 및 발효식품 기술 교육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