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100년을 여는 통일의병 경기중부지부(지부장 배소영)는 오는 9일 오후 1시에 과천시민회관 세미나룸1에서 '제7기 경기중부 과천통일시민학교'를 개최한다.

이날 통일시민학교는 '변화하는 국제정서와 통일코리아의 비전'이라는 주제로, 1강 '변화하는 국제정세와 통일코리아(통일의병강사 강의)', 2강 '통일코리아의 비전(법륜스님 영상강의)', 3강 '평화가 먼저. 통일이 먼저.(분임토론)'순으로 진행되며, 시민, 각계 단체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통일시민학교를 준비한 배소영 지부장은 "지난 겨울 세계가 놀란 평화로운 촛불시위로 우리 스스로 국민주권시대를 열었듯이 남북문제도 그렇게 실마리를 풀어가야 한다."면서,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관계가 일촉즉발의 위기에 봉착해 있지만, 이 땅에서 살아가는 우리가 지혜롭게 평화적 공존의 길을 찾아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배 지부장은 "이번에 개최하는 통일시민학교를 통해 화해, 협력, 상생의 새로운 통일코리아의 길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통일의병 경기중부지부는 '안양통일시민학교'를 오는 9월 16일(토) 오후 1시 안양 동안구청 5층 대강당에서 개최하며, '수도권 통합워크숍'을 9월 23일(토) 오전 10시 서초동 평화재단 3층 강당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100년을 여는 통일의병은 화해와 상생의 평화통일을 원하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만든 통일운동 단체로, 통일시민학교를 수료하고 가입절차를 거쳐 통일의병으로 활동할 수 있다(문의 : 010-4154-8509).

과천/이석철기자 lsc@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