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사꾼들의 모임인 (사)도시농업포럼(상임대표 신동헌)은 국가자격 취득 필수 과정인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은 지역사회에 재능 나눔으로 봉사를 실천할 미래 맞춤형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으로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시민과 도시농업관리사(국가자격 취득)을 원하는 교육생 30명을 오는 15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제1기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교육 프로그램은 오는 19일부터 11월 2일까지로 매주 화·목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서울 성동구청 독서당 인문아카데미센터에서 진행한다.

이달 19일 교육 첫날 OT와 분임조 편성, 도시농업의 이해와 법령, 식품 재료 알아보기, 버섯재배관리, 자연농업과 토착미생물, 경제성 있는 수목 재배와 전망(이론실습), 식품과 공중보건, 도시농업의 추진방향, 꿈틀 학교 추진사례 등 9월 교육 일정이 진행된다.

다음 달과 11월에는 친환경 농자재 제조와 작물재배 기술, 새싹채소 기르기, 식물재배와 텃밭관리 등에 대한 원예교육, 자연생태와 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도시민에게 알리기 위한 지역 자원봉사 하나로 재능을 나누고 지역 커뮤니티를 활성화 방안 등이 진행된다.

교육은 도시농업 전문가에 대한 기본소양 과목과 작물별 재배법, 정원 가꾸기 등 전문지식 과목, 현장실습 및 견학, 과정 운영평가 등의 4분야로 걸쳐 실시하게 된다.

참가 대상자는 도시농업포럼 홈페이지(www.도시농업포럼.kr) 신청서 다운로드, 도시농업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재능을 나누고 봉사하고자 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