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이봉운 고양시 제2부시장

고양시 제2부시장에 이봉운(63·사진) 고양국제꽃박람회 대표가 6일 선정 됐다. 제2부시장 응모에는 전 공무원, 전 기업인 등 3명이 응시했으며 이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이 대표를 최종 선발했다.

고양 송포 태생의 이 신임 제2부시장은 고양시의회 3·4·5대 시의원과 부의장으로 시정에 참여하면서 민선 5기 최성 고양시장 출범 때는 3인의 공동대표 중 한 명으로 인수위원회를 이끌었다.

특히 2011년 3월부터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대표이사를 맡아 세계 최고의 화훼박람회로 발전, 성장시키는등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 3년 임기의 대표직을 사상 처음으로 3번째 연임에 성공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의정 경험과 꽃박람회 대표 등 지난 20여년간 시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 인사팀 관계자는 "이 신임 제2부시장은 중앙정부, 정치권과의 고른 인맥과 원만한 성품 등을 고려한 것"라며" 앞으로 시가 추진하는 있는 고양형 스마트시티등 다양한 연계 사업을 원활하게 이끌 적임자"라고 말했다.

앞으로 고양시 제2부시장은 시민안전교통실, 도시주택국, 푸른도시사업소, 상하수도사업소, 환경친화사업소, 차량등록사업소 등의 업무를 총괄한다. 거쳐 다음 달 1일 임용 예정이다.

고양/김재영기자 kjyou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