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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 강백호. 사진은 7일(현지시간) 캐나다 포트아서에서 열린 '제28회 세계청소년야구 선수권대회' 쿠바와 슈퍼라운드 1차전에 4번 지명타자로 나선 강백호의 모습 /대한야구협회 제공=연합뉴스
 

서울고의 투수 겸 포수 강백호(18)가 2018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kt wiz에 지명됐다.


지난해 성적의 역순에 따라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행사한 kt는 11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드래프트에서 강백호를 가장 먼저 지명했다.

 

강백호는 이날 캐나다 선더베이에서 끝난 제28회 세계청소년(18세 이하) 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로 이날 드래프트 현장엔 불참했다.


강백호는 결승전에서 미국에 0-8로 완패했지만 홀로 2루타 2방을 쳐내며 한국 대표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강백호는 포수지만 타격 능력 외에도 강한 어깨를 겸비해 투수로도 활약하고 있다. 강백호는 지난달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서울고를 우승으로 이끌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