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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200여명의 자문위원과 유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남양주시 협의회 출범식이 개최됐다. /남양주시 제공

12일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200여명의 자문위원과 유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남양주시 협의회 출범식이 개최됐다.

민주평통은 헌법이 정한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로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기반 조성'이라는 목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날 자문위원들에게는 문재인 대통령 명의의 임명장이 수여됐다.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남양주시 협의회 유효성회장은 "민주평통은 지난 36년간의 역사를 통해 평화통일과 국민통합을 주도하는 헌법기관으로 위상을 굳건히 했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국민대통합을 이루고 평화와 통일의 전기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석우시장은 축사에서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기반 조성을 위해 민주평통자문위원의 역활이 매우 중요하다며 민족의 과제인 통일을 실현하는 과정에서의 여론 수렴과 대북정책을 둘러싼 이견을 협의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고 통일 의지를 결집하는 역활을 수행하는 중요한 기관이라는 점을 인지해서 역활을 다해줄것을 당부했다.

김한정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축사에서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는 안보도 튼튼히 해야 하지만 무엇보다 국론통일이 되어야 한다."며, "평화의 길이 열리고 통일의 문이 앞당겨질 수 있도록 자문위원 여러분께서 남양주 시민들의 손을 꼭 붙잡고 앞장서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