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1401000960900045081.jpg
안산시의회 윤태천 문화복지위원장이 지난 13일 반월도금사업협동조합 폐수처리장과 선부동 아동급식지원업체를 방문해 현안 사항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안산시의회 윤태천 문화복지위원장이 최근 지역 경제계 애로사항 해소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어 관심이다.

윤태천 위원장은 지난 13일 안산 상록구 팔곡동 반월도금사업협동조합 폐수처리장을 찾아 처리장 시설 노후화에 따른 지원 방안을 협의했다.

이날 방문한 반월도금사업협동조합 폐수처리장은 회원사들이 배출하는 폐수를 공동으로 처리하는 시설이지만 지은 지 30년이 넘어 벽에 균열이 발생하는 등의 안전 문제로 보수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같은 상황을 사전에 파악한 윤 위원장은 이날 현장에서 시 관련 부서인 산업지원본부 기업지원과 관계자들과 도비가 확보되면 매칭 사업으로 시설 보수를 우선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논의했다.

이어 윤 의원은 시 여성가족과 아동지원팀 관계자와 선부동의 한 아동급식지원업체를 방문했다.

윤 의원 일행은 조리실의 위생 상태와 음식재료의 유통기한 등을 점검하고 추석 연휴 중 결식아동들에게 제공될 대체식의 메뉴를 확인하며 건강한 식단을 위한 세심한 주의를 당부했다.

윤태천 위원장은 앞서 지난 7월에도 아동급식지원업체 5곳의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위생 관리 철저와 지역 농산물 애용 등을 요청한 바 있다.

윤 위원장은 "단순 민원 해결보다는 지역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한 방안이 무엇인지 늘 고민하고 있다"며 "이날 찾은 곳들의 현안에 대해서도 대승적 차원의 접근이 필요하며 계속 관심을 두고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