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개성인삼축제에 대학생들도 참여한다.

파주시는 다음 달 21∼22일 개최하는 제13회 개성인삼축제의 체험행사 강화를 위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행사 콘테스트를 한다고 16일 밝혔다.

체험행사 콘테스트는 대학생들이 파주개성인삼과 연계한 체험행사를 기획하고, 축제 기간 직접 운영한 뒤 평가를 통해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오는 26일까지 참가희망 대학생 신청을 받고,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발표를 통해 최종 3팀을 선정한다.

선정된 팀은 파주개성인삼축제장인 임진각 내 평화누리에서 축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시는 프로그램의 창의성과 현장 관광객들의 반응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대상 200만원, 우수상 150만원, 장려상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참가한 모든 팀에도 축제 홈페이지와 인쇄물에 프로그램 및 학교 홍보를 게재하며 축제참가 확인서를 발급한다.

6년근 수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파주개성인삼축제에서는 인삼 맥주, 인삼 두부 등 인삼을 활용한 음식 맛보기와 인삼 캐기 체험행사, 줄타기 등의 공연과 마술쇼, 전통놀이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 농업진흥과 체험농업팀(031-940-5288)으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