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U-12팀이 권역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3년 연속 왕중왕전 진출을 일궜다.

인천 U-12는 지난 16일까지 3개월 동안 진행된 인천제물포권역에서 7승1무2패를 기록하며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4득점 이상 다득점을 올린 경기가 3경기나 됐으며, 10경기에서 22득점 3실점을 기록한 인천 U-12는 권역 우승과 함께 최다 득점팀 그리고 최소 실점팀 타이틀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박재형은 10골을 기록하며 최다 득점 선수에 선정됐으며, 수문장 박준성은 팀의 최소 실점을 이끌었다.

이성규 인천 U-12 감독은 "우승을 거둬 기쁘다. 이어질 왕중왕전에서도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게끔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