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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소방서 제공

이천소방서(서장 이경우)는 지난 19일 군부대 장병들에게 안전의식 함양과 화재진화 및 위기대응능력 향상을 통해 재산피해 감소와 생명존중을 실현하기 위해 육군 7군단과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부대병영에 화재가 발생하여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하고 연소확대 되고 있는 상황을 가상으로 119신고, 인명대피,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 진화, 의무대에서 부상자 응급처치 및 이송, 화재진압 등 군부대 관계자들의 임무와 자체 소방시설을 활용한 초기대응능력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연막탄 사용 등 실전과 같은 상황을 재연하고 훈련시나리오에 따른 구체적 임무 수행을 통한 행동화 훈련으로 체감도를 높였다.

또한 훈련 후 장병 400여명을 대상으로 위급 상황 시 가족이나 동료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교육,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사용법 등 소방안전교육도 병행하여 실시하여 군장병들의 응급대처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

소방서 관계자는"지속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군장병들에게 화재 등 재난발생시 효율적인 대응과 경각심을 일깨워줄 수 있도록 군부대에 대한 교육·훈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